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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째 리그 무관 및 챔스 부진 ==== | ==== 11년째 리그 무관 및 챔스 부진 ==== | ||
리그 우승 마지막 시즌이 2012-13 시즌으로, 11년 리그 무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맨유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매 시즌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경기력도 경기력인 데다 빅클럽의 명성과 위상, 막대한 투자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 나오면서 맨유 팬들의 속은 매년 타들어가고, 타 팀 팬덤으로부터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물론 아스날이나 리버풀의 암흑기처럼 챔피언스 리그에서 오랜 공백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리그에서 준우승은 기록한 시즌92017-18, 2020-21)도 있으며,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즌(2015-16 FA컵, 2016-17 EFL컵, 유로파 리그, 2022-23 EFL컵, 2023-24 FA컵)도 있지만 그것이 연속성 있게 다음 시즌의 호성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 리그 우승 마지막 시즌이 2012-13 시즌으로, 11년 리그 무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맨유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매 시즌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경기력도 경기력인 데다 빅클럽의 명성과 위상, 막대한 투자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 나오면서 맨유 팬들의 속은 매년 타들어가고, 타 팀 팬덤으로부터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물론 아스날이나 리버풀의 암흑기처럼 챔피언스 리그에서 오랜 공백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리그에서 준우승은 기록한 시즌92017-18, 2020-21)도 있으며,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즌(2015-16 FA컵, 2016-17 EFL컵, 유로파 리그, 2022-23 EFL컵, 2023-24 FA컵)도 있지만 그것이 연속성 있게 다음 시즌의 호성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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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헌 == | == 관련 문헌 == | ||
2024년 8월 18일 (일) 21:28 판
Manchester United FC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
---|---|
정식명칭 |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
별칭 | 레드 데빌즈(The Red Devils) |
약칭 | MUN, MUFC |
창단 | 1878년 3월 5일 |
소속리그 | 프리미어 리그(Premier League) |
리저브클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저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
연고지 |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 트래포드(Trafford) |
홈구장 |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74,310명 수용) |
라이벌 |
리버풀 FC - 노스웨스트 더비 맨체스터 시티 FC - 맨체스터 더비 리즈 유나이티드 FC - 로즈 라이벌리(페나인 더비) |
구단주 |
글레이저 가문 (Glazer family) 이네오스 (Ineos) |
회장 |
조엘 글레이저 (Joel Glazer) & 에이브럼 글레이저 (Avram Glazer) 제임스 래트클리프 경 (Sir James Ratcliffe) |
CEO | 오마르 베라다 (Omar Berrada) |
스포츠 디렉터 | 댄 애쉬워스 (Dan Ashworth) |
테크니컬 디렉터 | 제이슨 윌콕스 (Jason Wilcox) |
감독 | 에릭 텐하흐 (Erik ten Hag) |
주장 | 브루노 페르난데스 (Bruno Fernandes) |
부주장 | 카세미루 (Casemiro) |
UEFA 랭킹 | 14위 출처 |
역대 한국인 선수 | 박지성 (2005~2012) |
클럽 앰버서더 |
바비 찰튼 경 (Sir Bobby Charlton) 데니스 로 (Denis Law) 브라이언 롭슨 (Bryan Robson) 데니스 어윈 (Denis Irwin) 페테르 슈마이켈 (Peter Schmeichel) 게리 네빌 (Gary Neville) 앤디 콜 (Andy Cole) 드와이트 요크 (Dwight Yorke) 미카엘 실베스트르 (Mikaël Silvestre) 네마냐 비디치 (Nemanja Vidić) |
클럽 명예의 전당 | 알렉스 퍼거슨 경 (Sir Alex Ferguson) |
공식 웹사이트 | |
팬 커뮤니티 | |
상장여부 | 상장 기업 |
상장시장 | 뉴욕증권거래소 (2012년~) |
종목코드 | MANU |
우승 기록 | |
프리미어 리그(1부)(20회/최다 우승) | 1907-08, 1910-11, 1951-52, 1955-56, 1956-57, 1964-65, 1966-67, 1992-92, 1993-94, 1995-96, 1996-97, 1998-99, 1990-00,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 |
EFL 챔피언십(2부)(2회) | 1935-36,1974-75 |
FA컵(13회) | 1908-09, 1947-48, 1962-63, 1976-77, 1982-83, 1984-85, 1989-90, 1993-94, 1995-96, 1998-99, 2003-04, 2015-16, 2023-24 |
EFL컵(6회) | 1991-92, 2005-06, 2008-09, 2009-10, 2016-17, 2022-23 |
FA 커뮤니티 실드(21회/최다 우승) | 1908, 1911, 1952, 1956, 1957, 1965, 1967, 1977, 1983, 1990, 1993, 1994, 1996, 1997, 2003, 2007, 2008, 2010, 2011, 2013, 2016 |
UEFA 컵위너스컵(1회) | 1990-91 |
UEFA 유로파리그(1회) | 2016-17 |
UEFA 챔피언스 리그(3회) | 1967-68, 1998-99, 2007-08 |
UEFA 수퍼컵(1회) | 1991 |
인터컨티넨탈컵(1회) | 1999 |
FIFA 클럽 월드컵(1회) | 2008 |
클럽 기록 | |
최고 이적료 영입 |
폴 포그바 (Paul Pogba) (2016년, From 유벤투스 FC, 8,900만 ₤) |
최고 이적료 방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2009년, To 레알 마드리드 CF, 8,460만 ₤) |
최근영입 |
누사이르 마즈라위 (Noussair Mazraoui) (2024년, From FC 바이에른 뮌헨, 1,280만 ₤) |
최근방출 |
윌 피쉬 (Will Fish) (2024년, To 카디프 시티 FC, 100₤) |
최다출장 | 라이언 긱스 (Ryan Giggs) - 963경기 (1991~2014) |
최다득점 | 웨인 루니 (Wayne Rooney) - 253골 (2004~2017) |
최다도움 | 라이언 긱스 (Ryan Giggs) - 162도움 (1991~2014) |
리그 득점왕(7회) |
1959-60 - 데니스 바이올렛 (Dennis Viollet) - 32골 1967-68 - 조지 베스트 (George Best) - 28골 1998-99 - 드와이트 요크 (Dwight Yorke) - 18골 2002-03 - 뤼트 판니스텔로이 (Ruud van Nistelrooy) - 25골 2007-08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 31골 2010-11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Dimitar Berbatov) - 20골 2012-13 - 로빈 반 페르시 (Robin van Persie) - 26골 |
리그 도움왕(8회) |
1967-68 - 팻 크레란드 (Pat Crerand) - 5도움 1992-93 - 에릭 칸토나 (Éric Cantona) - 16도움 1996-97 - 에릭 칸토나 (Éric Cantona) - 12도움 1997-98 -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 13도움 1999-00 -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 15도움 2000-01 -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 12도움 2006-07 - 웨인 루니 (Wayne Rooney) - 11도움 2010-11 - 나니 (Nani) - 14도움 |
리그 클린시트왕(7회) |
1994-95 - 페테르 슈마이켈 (Peter Schmeichel MBE) - 21회 1995-96 - 페테르 슈마이켈 (Peter Schmeichel MBE) - 18회 1997-98 - 페테르 슈마이켈 (Peter Schmeichel MBE) - 16회 2000-01 - 파비앵 바르테즈 (Fabien Barthez) - 15회 2008-09 - 에드윈 반 데 사르 (Edwin van der Sar) - 22회 2017-18 - 다비드 데 헤아 (David de Gea) - 18회 2022-23 - 다비드 데 헤아 (David de Gea) - 17회 |
개요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의 트래포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이다. 뉴턴 히스 LYR F.C.(Newton Heath LYR F.C.)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1902년 4월 26일 지금의 이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개칭하였고, 1910년에는 홈 경기장을 맨체스터 시 동북쪽의 뱅크 스트리트에서 서남쪽의 올드 트래포드로 이전했다.
잉글랜드의 최초의 유러피언컵 우승팀이자, 잉글랜드 클럽 발롱도르 수상자 최다 배출, 그리고 현재 잉글랜드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잉글랜드에서 최초로 트레블 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인 13/14 시즌부터 10년동안 막장 구단주와 무능한 프런트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하여 장기 침체기를 겪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유나이티드'(United) 또는 '맨 유나이티드'(Man United)라고 부르고, 이를 더 줄여서 맨유티디(Man UTD)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맨 유나이티드나 MAN UTD보단 대개 '맨유'라고 줄여 부르며, 중국에서는 曼聯(màn lián)으로 부른다. 뉴욕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 법인인데 종목코드는 맨유(MANU)로 등록되어 있는 반면, 현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맨유'라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는다. 가축 분뇨 거름을 뜻하는 단어 'Manure'와 비슷하며, 라이벌 팀들의 서포터들이 뮌헨 비행기 참사 때 사망한 선수들을 비하하면서 'Man U'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스쿼드
1군 명단
임대 선수 명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임대 선수 명단 | ||||
- | ||||
최종 수정 일자: 2024년 8월 11일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저브
U-18 명단
스태프
역대 감독
Manchester United Manager |
에릭 텐하흐 Erik ten Hag (2022~) |
역사
최근 시즌
시즌별 일람
역대 리그 순위
엠블럼
• 메인 컬러 레드 : 과거 붉은 장미를 상징으로 삼았던 맨체스터 지역의 랭커스터 가문의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사용한다.
• 축구공 : 본래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이었던 장미였으나, 축구공으로 변경되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엠블럼에 쓰인 팀명은 원래 풀네임으로 상단에 MANCHESTER UNITED, 하단에 FOOTBALL CLUB이 적혀 있었으나 1998년에 FOOTBALL CLUB 부분을 생략하고 간소화하여 현재의 엠블럼이 되었다.
• 범선 :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였던 맨체스터 운하를 상징한다. 맨체스터 시티 FC의 로고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존재한다.
• 레드 데빌즈 : 원래는 같은 지역의 맨시티처럼 맨체스터 시를 관통하는 이르웰, 이르크, 메드록 강을 상징하는 세 개의 줄이 들어가 있었지만, 1972년부터 팀 엠블럼에 현재의 삼지창을 든 악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팀의 별명인 '붉은 악마(Red devils)'를 형상화한 것인데, 이 별명 자체는 1960년대에 지어진 것. 사연은 좀 복잡한데, 당시 맷 버스비가 발굴/육성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팀의 별명은 '버스비의 아이들(Busby Babes)'이었으나, 뮌헨 참사로 인해 주력 선수단 다수가 사망/은퇴하면서 이 버스비의 아이들이라는 별명은 유명무실해지고 만다. 이후 이를 대체할 만한 팀의 공식적인 별명을 생각하던 와중에 맷 버스비의 마음에 든 것이 같은 맨체스터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럭비 클럽 솔포드(현 솔포드 레드 데블스)의 별명이었던 '붉은 악마'. 1934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럭비 대회에서 활약하며 붉은 유니폼을 입는 것을 계기로 현지 언론으로부터 'Les Diables Rouges(프랑스어로 붉은 악마)'라고 불린 것이 시초이다. 이후 클럽은 이 붉은 악마의 문양과 명칭을 클럽에서 발간하는 잡지 등에서 사용하거나 스카프나 플래그 등의 공식 굿즈에 박아넣는 등 적극적으로 밀어주면서 현재의 붉은 악마라는 별명이 정착하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유니폼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72년부터지만, 클럽의 공식적인 문양으로 사용된 것은 그보다 한참 전인 1960년대부터이다.
서포터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서포터즈 | |
서포터즈 공식 애칭 |
Red Devil 레드 데빌 |
훌리건 애칭 |
Red Army 레드 아미, Main in Black 맨 인 블랙 Inter-City Jibbers 인터시티 지버스 Cockney Reds 코크니 레즈 |
홈 구장
훈련장
유니폼
레전드
최다 득점 기록
최다 출장 기록
역대 주장
등번호 7번
등번호 10번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ter United F.C. |
리버풀 FC Liverpool F.C. |
노스 웨스트 더비(North West Derby)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ter United F.C. |
맨체스터 시티 FC Manchester City F.C. |
맨체스터 더비(Manchester Derby)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ter United F.C. |
리즈 유나이티드 FC Leeds United F.C. |
로즈 라이벌리 (Roses Rivalry) |
양 지역을 가로지르는 산맥의 이름을 따서 '페나인 더비(Pennines Derby)'라고 부르기도 한다.
논란 및 사건 사고
재정
2023년 맨유는 사상 최대 부채를 기록했다. 3분기 부채가 10억 5000만 파운드로, 사상 처음으로 10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게다가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호일룬, 안드레 오나나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는 아직 부채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두 합치면 2억 7980만 파운드 정도로 이 금액까지 빚으로 포함된다면, 글레이저 구단주의 오랜 기간동안 투자 실패로 인한 맨유의 부채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식 파트너
메인 파트너
퀄컴 스냅드래곤 | 아디다스 | DXC | Tezos |
• 퀄컴 스냅드래곤 (2024~) - 메인 스폰서, 3년간 총 £1억 8,000만(연간 £60m) 규모로 알려졌다.
• 아디다스(2015~) - 공식 용품 공급 업체, 10년간 총 £7억 5,000만(연간 £75m) 규모로 알려졌다.
• DXC Technology (2022~) - KOHLER와의 계약 만료로 새로 체결된 소매 스폰서로, 연간 £20m의 규모이다.
• Tezos (2022~) - AON과의 계약 만료 이후 새로 체결한 트레이닝 키트 스폰서,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이 계약은 연간 £20m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글로벌 파트너
금융 파트너
지역 파트너
HARVES (대만 실내 엔터테인먼트 센터 파트너) |
The Hong Kong Jockey Club (홍콩 커뮤니티 클럽 파트너) |
SCIENCE IN SPORT (영국과 유럽 스포츠 영양제 파트너) |
위상과 인기
위상
11년째 리그 무관 및 챔스 부진
리그 우승 마지막 시즌이 2012-13 시즌으로, 11년 리그 무관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맨유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매 시즌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경기력도 경기력인 데다 빅클럽의 명성과 위상, 막대한 투자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 나오면서 맨유 팬들의 속은 매년 타들어가고, 타 팀 팬덤으로부터는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물론 아스날이나 리버풀의 암흑기처럼 챔피언스 리그에서 오랜 공백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리그에서 준우승은 기록한 시즌92017-18, 2020-21)도 있으며,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즌(2015-16 FA컵, 2016-17 EFL컵, 유로파 리그, 2022-23 EFL컵, 2023-24 FA컵)도 있지만 그것이 연속성 있게 다음 시즌의 호성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저조한 스포츠 성적의 큰 원인은 구단주인 글레이저를 위시한 보드진으로, 맨유 보드진은 세계 최악 중 하나로 유명하다. 구단주가 돈을 안 쓰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맨유 보드진은 도저히 맨유급 빅클럽을 운영하기에는 부족함을 수없이 드러내왔는데, 퍼거슨 은퇴 이후 2021년까지 맨유 단장직을 맡은 에드 우드워드가 이러한 보드진과 맨유의 암흑기를 대표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지난 9년 동안 명장들이 클럽을 몇 명이나 이동하는 동안, 글레이저 구단주가 제대로 건진 감독이 없는 것 또한 세계 축구계의 화제이다. 다른 빅클럽들이 세계 4대 빅 리그 언더독 클럽 또는 빅클럽에서 검증된 감독들을 수입하여 선진 문물과 전술 역략을 흡수해 챔스에서 선전하며 챔스 우승 빅 이어를 드는 동안, 글레이저 구단주는 세계 리그 22위 변방리그에서 감독으로써 기본적인 현대 축구 전술 역량이 부족한 감독을 수입해오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당연히 결과는 요즘 빅클럽 축구판에서 찾아보기도 힘든 석기시대 투석기 축구.
이로 인해 유럽 축구는 매 시즌이 Win Now 우승 경쟁을 하는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글레이저 구단주는 11년 동안의 헛짓거리로 리그 우승을 못 했고 올해로 12년째 리그 무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이 챔피언스 리그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나마 연속으로 2년 이상 공백은 없다는 것이 위안이다.
2013-14 시즌 : 8강(VS 바이에른 뮌헨)
2014-15 시즌 : X
2015-16 시즌 : 조별리그 탈락(3위)
2015-16 시즌 : X
2016-17 시즌 : 16강(VS 세비야)
2018-19 시즌 : 8강(VS 세비야)
2019-20 시즌 : X
2020-21 시즌 : 조별리그 탈락(3위)
2021-22 시즌 : 16강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2-23 시즌 : X
2023-24 시즌 : 조별리그 탈락(4위)
2024-25 시즌 : X
이젠 맨유의 협력사들도 스포츠 성적 부진에 대한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고 한다.
맨유가 리그 우승을 못 하는 해가 거듭될수록 글레이저 구단주에 대한 지지도는 하향세를 찍으며 밑바닥을 치고 있으며 땅굴로 들어가기 직전이다. 성적을 제대로 못 내는 글레이저 구단주로 인해, 맨유는 빅클럽 중 가장 구단주에 대한 지지도가 낮은 클럽이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글레이저 구단주가 맨유를 판매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맨유 팬들은 하루종일 글레이저 구단주를 디스할 수 있을 정도이며, 영국 현지에서는 글레이저 강점기를 벗어나기 위해 OT 점령이 일어날 정도이다. 팬들의 평에 따르면 글레이저 구단주는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배가 침몰하는지도 몰라 적절한 타이밍에 감독 교체를 하지 못하고 배가 침몰하고 터진 뒤에야 늑장 대응해 (8년 동안 챔스 우승 빅 이어 도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글레이저 구단주 스스로 유로파로 간 시즌이 3개 시즌 정도 된다. 디스할 거리가 꼬리를 물며 계속 생겨나 팬들의 지지도가 매우 낮은 상태이다. 현지 맨유 팬들은 폭동이 일어나기 직전의 순간까지 어떻게 모를 수 있냐며 글레이저 구단주의 학습 능력 없음에 대해 매를 스스로 버는 스타일의 구단주라며 악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년간 축알못 글레이저 구단주와 맨유 보드진으로 인해, 첼시보다 감독 선임을 못하는 데다가 경질 타이밍도 잘 못잡고, 맨시티보다 돈을 많이 썼지만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1개도 못 따고 있으며, 2010년대 암흑기 시절 리버풀보다 과거에만 취해 있으며, 토트넘 못지않은 '무관'클럽 이미지에, 4스날 시절 아스날처럼 4위 안에나 들려고 하는 '야망 없는 클럽'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지고 있어, 글레이저 구단주의 업보가 점점 더 많이 쌓이고 있다.
알아서 감독이 매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따와줬던 퍼거슨 시절에는 맨유 팬들도 감독에게 온순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임 감독들이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못 따오는 무관 시절이 점점 길어짐에 따라, 처음엔 감독을 신뢰하는 태도로 오냐오냐했던 성향의 맨유 팬들도 슬슬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고 이제는 축알못인데도 불구하고 축구 전문 풋볼 디렉터를 그동안 쓰지 않고 있던 보드진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한 상태.
2021-22 시즌 솔샤르 및 일부 선수들의 부진으로 글레이저 구단주와 맨유 보드진 모두 맨유 팬들에게 축알못 취급을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축알못들 반대로 가자는 역배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조성되는 데 일조를 했다.
이제는 맨유 팬들이 '제2의 퍼거슨은 없다'를 천명하며 단기 감독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이며, 이를 위한 축구 전문 풋볼 디렉터 선임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맨유 팬들도 감독 이적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이 매물 저 매물 감독들을 찜하며 감독 매물을 스카웃하는 성향이 생겼고, 감독 교체를 원하는 시점에 들어가면 글레이저 구단주에 대한 관심이 폭증해, 구단주가 이번 라운드 축구 경기는 봤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하며 아직도 경질이 안 됐나며 "구단주~ 양키 고 홈~" 등의 야유를 보내곤 한다.
가장 역사 깊은 유스 아카데미
“ (FA 유스 규정 삽질에도 불구하고 2014년 기준으로) 맨유의 아카데미는 영국에서 다른 어떤 클럽보다 현재 유럽 5대 리그에 총 3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배출해내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명확한 표시이다. - 에드 우드워드 단장
“
“ (FA 유스 규정에 대해) 프레이저 캠벨, 케이런 리차드슨, 필립 바슬리, 라이언 쇼크로스 등 EPL에서 활약하는 맨유 유스 출신은 상당수지만, 맨유 눈높이에 맞는 선수들은 아니었다. 빛을 본 선수는 이들보다 훨씬 대선배인 대런 플레처 이후 조니 에반스, 최근엔 대니 웰백, 톰 클레버리 정도다. FA의 유스 규정은 최악이었다. '90분 룰(90-minute rule)'은 유스 시스템을 옭아맸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을 찾기란 어려웠다. - 알렉스 퍼거슨 경
“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의 역사는 버스비 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50년대 버스비 경은 클럽의 전권을 휘어잡은 뒤 영국 전역의 유망주들을 모아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 시기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들은 평균나이 22세의 어린 나이로 잉글랜드 정상에 오르게 된다. 이 시기에 데뷔한 던컨 에드웢, 보비 찰튼, 데니스 바이올렛 등 이른바 버스비의 아이들은 영국을 넘어 유럽을 정복하기 위해 유러피언 챔피언스 컵에 도전했지만 비극적인 뮌헨 참사로 그 여정을 잠시 중단하게 된다.
하지만 정확히 10년 뒤 비극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보비 찰튼을 중심으로 토리노에서 영입한 데니스 로와 유스에서 성장한 또다른 천재 조지 베스트가 결국엔 유럽을 정복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에도 꾸준히 유스 선수들을 배출해낸 맨유는 이른바 퍼거슨의 아이들, Class of 92로 불린 네빌 형제,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의 등장으로 유소년 시스템의 또다른 황금기를 달리게 된다. 이들은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맨유 유스 시스템의 뛰어남을 알렸다.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베컴 같은 경우도 있지만 라이언 긱스, 스콜스 등은 맨유에서 데뷔해 은퇴까지 한 원 클럽 맨으로 남았다.
'Class of 92' 세대 이후에도 스쿼드 내에서 3~4명 이상은 꾸준히 유스 출신들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대런 플레처, 존 오셰이, 웨스 브라운, 키어런 리차드슨, 크리스 이글스 등이 나왔고, 이적 후에도 EPL 내 각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후 현재 맨유 1군에는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9년에 12월에 맨유 아카데미 출신 선수 출전 경기가 연속 4,000 경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무려 1937년부터 내려온 기록으로 맨유의 유스 활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맨유에 대한 언사
“ 언젠가 조크 스타인 감독이 내게 맨유 감독직을 거절한 것을 평생 후회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맨유에게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했다. 맷 버스비를 위해 맨유로 간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것은 일개 클럽이 아니라 리그를 세계 정상에 다시 올려 놓는 것이다. 맨유의 축구 철학은, 어느 한 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 (온 더 볼일 때) 팀으로 같이 움직이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그 선수의 플레이를 지원해주는 것 (All the others supported the play)이다. - 알렉스 퍼거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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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챔스 우승 후) Football. Bloody Hell. (축구... 망할 자식) 퍼거슨 경이 짧은 말에 그의 축구 철학이 담겨져 있다. 스포츠의 위대함은 가능함이 아니라 불가능함에서 온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것을 상징하는 구단이다. -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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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도 정치도 종교도 바꿀 수 있지만 절대로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맨유)은 바꿀 수 없다. 내가 축구를 떠올릴 때, 난 맨유를 생각한다. 난 아직도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며 언제나 그럴 것이다. 나는 유나이티드를 가슴에 담고 죽을 것이다. - 에릭 칸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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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것은 당연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팀의 셔츠를 입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나이티드를 상대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 한 번도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맨유 아카데미로 들어온 이후로 단 한 번도 맨유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다. 맨유에서 보낸 7년의 하루하루를 매일마다 그리워하고 있다. 맨유의 선수였던 시절과 팬들 그리고 여전히 그곳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그립다. 맨유는 항상 내 가슴에 있다. - 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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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를 떠나는 날 아침, 나는 축구에 대한 사랑을 잃었다. - 로이 킨 “
“ 나는 이곳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언제나 이런 말을 한다. '만약 너희들이 입은 셔츠를 내려다 봤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크를 볼 수 있다면, 너희들이 지금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다. 너희들은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내 가슴에 유나이티드 마크가 달려 있지 않은 것을 보는 날이 온다면 그날은 내겐 정말 슬픈 날이 될 것이다. - 게리 네빌 “
“ 만약 저에게 다시 경력이 시작되는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전 화려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할 겁니다. 만약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것에 흥미를 잃는 날이 온다면, 그 날은 축구를 그만두는 날일 것입니다. 왜 내가 다른 클럽으로 가기를 원하겠습니까? 나는 이곳에서 많은 성공에 즐거웠고 앞으로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바에야 축구를 그만두겠습니다. - 라이언 긱스 “
“ ("맨유 같은 팀에 가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대해) 일단 자기가 속한 팀에서 제일 잘하고, 그 다음 자기 나라에서 제일 잘해야 돼. - 박지성 “
“ 맨유에서 뛴다는 것은 희생을 해야 한다는 거야. 맨유에서 보석 같은 존재는 없어. 모두가 다 열심히 죽어라 뛴는 거지. 그러면서 맨유 역사를 써내는 거야. 네가 그걸 완벽히 이해하게 된다면, 그대 진정한 Red Devil이 되는 거야. - 파트리스 에브라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잖아요. 세계 최고의 감독과 코치진을 가져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직을 배울 수는 없으니까. - 제이미 캐러거 “
인기
(2011년경)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식되는 브랜드에 Google, Apple, BBC, Dyson, Facebook에 이어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맨유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시청되는 프리미어 리그 전체 TV 시청자의 약 51%를 차지할 정도로 수많은 팬을 보유했다.
맨유는 전 세계 프리미어 리그 시청자 반을 차지하는 자이언트 클럽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과거 이안 아이어 리버풀 이사는 EPL TV 중계권를 20개 구단이 동등히 나누는 방식(TV 중계권 공동 분배)에 제동을 걸어, 클럽이 독자로 계약할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것이 성사되었따면, 지금 막대한 프리미어 리그 TV 중계권료의 거의 반을 맨유가 가져갔을 것이다.
다만, 이는 2010년대 초반까지의 이야기고 현재는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과거와 같은 위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내
맨유는 한때 유럽 최대 규모의 훌리건을 보유했으며 어디서 싸움이 일어난다 싶으면 잉글랜드 전역의 맨유 훌리건들이 지원을 나올 정도였다.
맨유 훌리건 펌에는 붉은 군대 레드 아미(Red Army), 런던 레즈(Cockney Reds), 인터시티 지버스(Inter-City Jibbers), 맨인블랙(Men in Black) 등이 있으며, 경찰 작전명은 화성 마르스(Mars)이다.
맨유 훌리건 펌 멤버들이 모두 검은색 옷을 입기 때문에 때때로 맨 인 블랙(Men in Black)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맨유 펌들이 타 클럽 펌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맨유 훌리건 펌은 맨체스터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퍼져 있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맨체스터 사람들이 일찍부터 맨체스터에서 다른 도시로 이주를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타 지역으로 이주한 맨유 팬들이 훌리건 펌을 전수하며 60년대에는 이 자손들이 맨유 펌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맨유 훌리건 펌은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Belfast)까지 퍼져 있을 정도였다.
이러한 맨유 펌이 만들어지는 데 영향을 끼친 요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1) 맨체스터가 산업혁명의 발상지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업화된 도시였다는 점 (2) 1892년, 28개의 잉글랜드 프로 축구 클럽들은 전부 북부 혹은 미들랜즈에 위치한 팀들이었고, 당시에는 럭비 리그와 마찬가지로 축구가 북부의 게임이었다는 점 위 두가지가 맨유 펌 형성에 영향을 끼친 주 요인이다.
리버풀이 맨유보다 더 큰 훌리건을 보유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지만 헤이젤 참사나 힐스버러 참사로 리버풀 훌리건들이 사건사고를 터트리며 악명이 커져서 생긴 오해일 뿐 규모는 팬들이 전국구를 넘어서 바다 건너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까지 퍼져 있던 맨유 훌리건보단 작았다. 심지어는 유럽 본토에도 맨유 팬들이 많이 있었다. 유럽은 연고지 축구단을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었기에 옛날에는 타국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적었으나 맨유의 경우는 유럽 본토에서도 팬들이 제법 있었다.
대부분 클럽 훌리건 펌들은 맨유 원정을 제일 꺼려,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 내 어떤 훌리건도 원정을 가지 않은 악명높은 곳이었다. 맨유 훌리건 펌의 엔드인 올드 트래포드의 스트렛포드 엔드(Stretford End)도 타 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밀월은 용기를 내서 맨체스터에 병력을 파견까지 했지만, 밀월 원정군은 맨체스터 역에서부터 포위되어 역 주변도 못 벗어난 채 궤멸 당했다. 물론 밀월 본거지도 악명 높긴 마찬가지여서 맨유 측 훌리건도 밀월에다 원정대를 파견하진 않았다. 밀월 지역 자체가 이미 지옥 1번지이기 때문이다. 천하의 밀월도 올드 트래포드에 원정대를 파견했을 때는 맨유 측 훌리건에게 철저하게 발렸다.
1967년, 맨유 훌리건 펌들은 한 번도 점령당하지 않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이스트 엔드(East End)를 점령하고 그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듬으로써 더욱더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1975년, 맨유 주류 펌 레드 아미(Red Army)와 웨스트햄 주류 펌인 ICF(Inter City Firm)가 크게 충돌했는데, 30여 명이 구속당했으며 이후 웨스트햄 측이 아예 맨유 원정 팬의 입장을 한동안 금지시켰을 정도이다.
밀월 훌리건 펌은 '완력과 기세', 리버풀 훌리건 펌은 '무기'가 특징이었다면, 맨유 훌리건 펌의 특징은 '엄청난 숫자'로 유명했다.
중소 규모의 도시나 마을은 맨유 훌리건 펌(이하 레드 아미)의 머릿수에 처참하게 짓밝히곤 했다. 블랙풀(Blackpool) 원정에서는 경기장이 너무 작아 2만 명이 넘는 레드 아미가 표를 못 구한 채 경기장 밖에서 난리가 났으며, (당시 인구 15만 명, 현재 경기장 크기 9천 명) 헐(Hull) 원정에는 1만여 명의 레드 아미가 경기장을 점거했다. (당시 경기장 크기 1만 명) 올덤(Oldham), 옥스포드(Oxford), 볼틍(Bolton) 등의 도시들도 레드 아미에 의해 쑥대밭이 되었다. 셰필드 원정(당시 인구 57만 명)에서는 2만 명의 레드 아미가 셰필드 구장인 힐즈버러의 반 이상을 점령하기도 했다. 1976년 웨스트브롬(West Brom) 원정에서는 2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레드 아미 원정대에 대비하기 위해 1,000명이나 되는 경찰들이 집결했들 정도이다. 경기장 주변의 모든 주민들은 피난 갔으며 주변 상점과 펍들은 문을 굳게 닫았고, 모든 맨유 원정 팬들은 경기 1시간 전까지는 도시 진입이 금지되었다. 이러한 웨스트브롬측의 만반의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훌리건이 79명이나 구속당했다고 한다.
1977년 영국 최초 스포츠장관 데니스하윌은 축구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모든 원정 경기에 티켓 할당량을 부여하기로 하고 모든 입석은 홈 팬들에게만 부여하는 조치를 단행했지만, 당시 많은 팀들에게 (원정 경기에 티켓 할당량으로) 맨유 원정 팬 수를 제한시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었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맨유 원정 팬들의 숫자가 타 팀들에게는 엄청난 티켓 수입원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훌리건 문화는 리버풀 훌리건이 헤이젤 참사나 힐스버러 참사 등으로 악명높은 사건사고를 일으킨 후 영국 내에서 타 클럽 훌리건들에게도 전반적인 경찰작전이 실시되며 예전보다 점점 사그라 들게 되었지만, 현대에도 여전히 맨유는 잉글랜드 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 클럽이자 전 세계에도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클럽 중 하나이다. 특정 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구로 인기가 있으며, 윌리엄 왕세자가 본인 또래 주변에 맨유 팬이 많았다라고 말했을 만큼 전 계층에 두루 인기가 많다.
위 지도는 2015년 스카이스포츠에서 118개 지역의 50만 스카이 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시즌, 어떤 EPL 팀의 라이브를 가장 많이 보았는지 분석한 결과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총 49개 지역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위 지도의 특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범위가 전국구라는 것이다. 영국 중앙을 장악했을 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웨일즈, 영국 남부에서도 맨유를 많이 시청하는 지역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맨유의 인기가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구 수준이라는 뜻이다.
(맨유를 선호하는 49개 지역 리스트)
Bath, Birmingham(버밍엄 시티 FC, 아스톤 빌라 FC), Blackburn(블랙번 로버스 FC), Blackpool(블랙풀 FC), Bolton, Bournemouth(AFC 본머스), Bradford(브래드포드 시티 AFC), Cambridge, Carlisle, Colchester, Crewe, Darlington, Doncaster, Dorchester, Dumfries, Galashiels, Galsgow, Halifax, Huddersfield(허더즈필드 타운 FC), Lincoln, Llandrindod Wells, Manchester, Nottingham(노팅엄 포르스트 FC), Oldham(올덤 애슬레틱 AFC), Oxford(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 Peterborough, Portsmouth(포츠머스 FC), Reading(레딩 FC), Redhill, Sheffield(셰필드 웬즈데이 FC,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Shrewsbury, Southhampton(사우스햄튼 FC), Stockport, Stoke-on-Trent(스토크 시티 FC), Sunderland(선덜랜드 AFC), Swindon, Taunton, Teesside, Telford, Torquay, Walsall, Wolverhampton(울버햄튼 원더러스 FC), Worcester, York 어디 클럽팬이 맨유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심지어 요크셔 지방(리즈)도 맨유가 인기있다.
맷 버스비 시절의 맨유는 '버스비의 아이들'로 잉글랜드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모아, 대다수 영국 사람들의 세컨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을 두루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맨유의 인기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인기로 확장되었다.
드록바는 첼시나 맨유 팬이 아닌 제3자인 팬들이 맨유를 응원하고 있다고 걱정했을 정도로, 영국 내에서는 슈가 대디 구단에 대한 안티가 많아졌다.
“ 우승을 차지한 지난 2년 동안에도 팬들은 오히려 첼시가 기력이 빠지길 기다렸다. -디디에 드록바 “
그러나, 그 뒤 또 다른 슈가 대디 맨시티가 등장해, 그쪽으로 안티가 늘어나면서 첼시도 한숨 돌리게 되었다.
일찍부터 영국 각지로 이주한 맨체스터 사람들의 자손들이 나고 자라서 맨유의 팬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많은 수의 팬들이 맨체스터에 안 산다. 게다가 프리미어 리그가 전 세계에 방송되면서 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은 지역의 팬들도 엄청나게 늘었다. 맨체스터 내에서는 북쪽이 대체로 맨유를 지지하는 편이다.
영국 내 전국구 인기: 1) 자기 지역 내에 EPL 소속 혹은 승격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 없는 지역 2) 북아일랜드 쪽에도 맨유가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북아일랜드&아일랜드 출신의 맨유 레전드 조지 베스트, 로이 킨 등의 활약이 큰 듯하다. 조니 에반스도 북아일랜드 출신이다.